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논산시와 만성질환관리 특강

어르신 돌봄 종사자 대상 만성질환관리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2025-05-22     최형순 기자
‘만성질환관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22일, 논산시 100세행복과 어르신돌봄센터 종사자인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155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만성질환 이해와 관리, 약물 복용 및 관리 방법, 스트레칭과 운동이라는 세 가지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는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강혜경 건강지원센터장, 건강백세운동교실 배지용 강사, 충남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오현숙 약사를 초빙하였다.

이번 특강은 돌봄 인력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께 교육을 전파하여 건강불평등 해소와 자가 건강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실시되었다.

교육 참여자 중 고혈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건강정보 제공과 개별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서비스를, 10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 대상으로는 의약 전문가가 신청자에 한해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폐의약품 적정 폐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정수 본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사회복지 현장 근로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건강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21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4월 2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어르신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만성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