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野4당 "내란 세력 심판" 한 목소리
2025-05-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지역 내 야4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은 22일 내란 세력 심판 및 사회 대개혁 실현을 위해 대선 승리의 연대와 협력을 선언했다.
야4당은 이날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의 힘과 민주 진보 정당의 연대와 단결로 6.3 대선에서 내란 세력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2.3 내란 이후 이어진 윤석열의 구속 석방,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대법원 파기환송, 한덕수의 대선 출마 시도, 헌법재판소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초래한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 관람에 버젓이 나서면서 다시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내란 세력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광장의 힘과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해 싸워온 정당들이 연대하고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야당은 ‘시민사회-제정당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내란의 완전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기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바 있다.
이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이재명을 광장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운영 ▲결선투표제 도입, 의원 선거 시 비례성 확대 강화, 원내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 정치개혁 ▲국민 참여형 개헌 ▲ 사회 대개혁위원회 출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