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 ‘생성형 AI의 핵심 그리고 미래’ 특강 개최

KAIST 맹성현 명예교수 초청 특강 진행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융합 가능성 모색

2025-05-22     이성현 기자
KAIST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은 22일, 인문대학(W7) 문원강당(137호)에서 KAIST 맹성현 명예교수를 초청해 ‘생성형 AI의 핵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남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이수생을 포함한 교내·외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흐름과 그 철학적·사회적 의미를 조망함으로써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접점을 탐색했다.

이번 특강에서 KAIST 맹성현 명예교수는 다년간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핵심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 딥러닝, 트랜스포머 구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맹성현 명예교수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텍스트 생성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사고방식까지 깊숙이 관여하게 되는 시대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맹 교수는 인공지능이 언어·지식·감성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어떻게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소개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사고가 왜 지금 우리 사회에 중요한지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했다.

류병래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라는 첨단 기술을 인문학의 시선으로 해석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기술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융합전공 개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인문사회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