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금난새 지휘자 클래식 공연 ‘Just Beside’ 개최
-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 -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다채로운 협연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6월 19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 ‘Just Besi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호흡하며 음악을 경험하는 몰입형 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Just Beside’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이 연주자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무대에 앉아 음악을 교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2025년 KoCACA(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아트페스티벌 폐막공연으로 선정될 만큼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이번 공연은 관객을 오케스트라 중심에 앉히는 새로운 시도”라며, “클래식 음악과 관객의 관계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무대 위 관객은 물론 공연에 함께하는 모두가 음악의 일부가 되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집니다. 오랜 연습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시대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색소포니스트 김태현,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자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합니다. 금난새 지휘자의 친근하고 풍부한 해설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Just Beside’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은 연주자 사이에 배치되는 특별한 무대석과 일반 객석으로 구분된다.
티켓 예매는 5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또는 놀티켓(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