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시민 안전 및 교육 발전 예산 심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1, 2차 회의를 개최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 소관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예산 사용 성과를 집중 점검하며, 미진했던 점과 앞으로 더욱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강조했다.

첫째 날 진행된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결산 검사에서는 장마철 침수 피해 및 전통시장 화재 예방, 소방관 역량 강화 지원, 소방서 현원 부족 문제 개선, 안전 체험 행사 참여율 제고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특히 강조되었다.

둘째 날 세종시교육청 소관 결산 검사에서는 특별교부금 축소로 인한 불용액 발생 시 수혜자들의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언했다.

또한, 예산 추계의 정확성 제고와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교육적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개선을 요청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은 2024년 알뜰한 예산 집행으로 사업 효율을 도모해 준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2025년도에는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가 상호 협력하고 화합해 신뢰와 소통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또한 꾸준히 협력하고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된 2024회계연도 결산 등은 오는 6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