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청렴 옴부즈만' 역할 강화
- 반부패․청렴정책 점검 및 의견을 수렴하여 전반기 정책에 적극반영
2025-05-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은 지난 22일(목) 5층 집현마루에서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반부패·청렴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 5명을 시민감찰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 위촉으로 세종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총 12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되었으며, 교수, 변호사, 종교인, 기업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더욱 폭넓은 시각에서 경찰 행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감찰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시민감찰위원회는 세종경찰청 소속 자문기구로서 주요 비위 사건의 처리 및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는 물론, 감찰 행정 업무 전반에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등 '청렴 옴부즈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정기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분야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에 관한 의견도 치안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시민감찰위원회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당부했다.
김정환 시민감찰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청렴한 경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세종경찰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시민감찰위원회 운영 취지에 맞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종경찰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과 힘을 모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