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바이오 딥테크 10년 지원한 ㈜인투셀 코스닥 상장
2025-05-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육성사업과 함께 성장한 대덕특구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투셀은 2015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암세포를 타깃으로 약물이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기술(OHPAS)과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PMT 플랫폼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글로벌 기업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속가능한 기업혁신을 위해 기술특례상장(IPO)을 추진하여 코스닥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 획득 및 최종 상장에 성공했다.
특구재단은 ㈜인투셀 설립 직후부터 2015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을 통해 초기창업자 지원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제(투자연계형 R&BD ’15년~‘16년)을 통해 딥테크 핵심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1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10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 연계 지원으로 인투셀이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대덕특구 바이오 기업들의 딥테크 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으며, ㈜인투셀의 성공은 그동안 특구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이 더욱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