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희 천안시의원,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 한시적 직무대리 임명
- 국민의힘이 천안 병 지역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
2025-05-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의회 정도희(불당1·2동) 의원이 23일 자로 중앙당으로부터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 한시적 직무대리”로 임명되었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공석 상태로 유지되어 온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 자리는 조기 대선 준비에 여러 어려움을 야기했다.
이에 정도희 의원의 직무대리 임명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당 조직 재정비 및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희 직무대리는 “10여 일 남은 대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겠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당원 관리 및 선거운동에 집중하여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천안시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한 4선 의원으로서 15년간 천안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확보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안 병’ 지역은 지난 10여 년간 국민의힘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험지로, 아파트 유권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 지역이다.
이러한 불당 신도시 지역에서 정도희 직무대리는 기호 ‘나’번을 받고도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정도희 직무대리의 임명은 국민의힘이 천안 병 지역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