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 '화목한 마을 축제' ... 공동체 의식 함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 단지 내 중앙잔디밭에서 입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목한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입주민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임 현 동대표 회장은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에 모여 산 지 10년 만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어울리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입주민들이 좋은 추억과 경품 당첨 등 기쁜 기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협회는 관리소장들이 아파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영 조합장 역시 “장남 소속 관리소장이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살기 좋은 으뜸 아파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수 관리소장은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을 행사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도램마을 아이들이 멋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미래 교육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임 현)가 주최하고 이도기획(대표 성기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첫 마을축제로 부스체험,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 문화공연, 경품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입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 체험에서는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물고기 퍼플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비즈팔찌만들기, 타투스트커 체험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되었으며, 놀이기구인 싱어 바운스와 과자 바운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범축제는 ㈜장남의 행사 지원금, 세종중앙농협 도담지점의 쌀과 수박, 상가 내 이마트의 과자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훈훈한 경품 추천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이은영 장남 조합장, 임헌경 대표이사, 김의재 관리이사, 강애리 상무이사,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세종 중앙농협 도담지점장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720세대로 구성된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는 위탁사인 ㈜장남이 기동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조경을 비롯한 시설물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