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결손가정 아동 사랑의 목공 가구 제작

- 가정의 달 맞아 학습용 가구 직접 제작, 안전 교육부터 제작까지, 가족 나눔의 의미 되새겨 - 제작된 가구, 당진시복지재단 통해 결손가정에 전달 예정

2025-05-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 24일 순성면 인근 목공예 공방에서 지역 결손가정 아동을 위한 목공 가구 30점을 제작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활동은 관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용 책상과 책꽂이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31가족 총 115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수칙과 기본적인 목공 가구 제작 방법 교육을 받았다.

회사 측은 아동들의 사용 목적을 고려한 목공 자재를 지원했으며, 참여 가족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목공 가구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활동에 참여한 이목규 책임매니저 가족은 “가족과 함께 만든 가구가 실제로 누군가에게 쓰인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껏 만든 책상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이 직접 만든 목공 가구 30점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결손가정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노인의 날 기념 수제 손수건 제작, 해외 기아 아동을 위한 티셔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