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미디어월로 광고 사업 '박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도시철도 내 광고 품질 향상과 디지털 미디어 기반 확장을 위해,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월’광고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광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도시철도 대전역 4번 출구 방면, KTX 이용객들의 주요 동선에 위치해 있어, 대전 시민뿐 아니라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높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전역 미디어월은 대전도시철도 내 설치된 광고물 중 최대 규모로, 시각적 임팩트가 탁월하다. 총 면적 4.48m × 2.4m, 약 200인치 크기의 대형 LED 화면으로, 2mm pitch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와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미디어월의 운영 구좌는 총 20구좌(구좌 당 10초)로 일 평균 300회 이상 송출되며, 일 평균 4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핵심 위치에서 반복 송출되어 광고 인지도를 높이고 집중도 높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중순 첫 송출 이래, 운영 구좌가 모두 소진 직전일 만큼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주도 대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대학교, 지역병원 등 다양하며, 광고 콘텐츠는 기업이미지, 정책안내, 축제 정보, 행사 및 이벤트 홍보, 길찾기 안내 등 행동을 유도하는 수요자 참여형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역 미디어월 신규 설치를 시작으로 유성온천역, 시청역에도 미디어월 및 디지털 종합안내도 등 신규 광고매체를 도입하여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연규양 사장은 “대전 도시철도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정보와 콘텐츠가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미디어월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