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2차년도 사업 설명회 성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대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2차년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산학프로젝트 및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재직자교육 등에 관한 사업의 추진절차 및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한밭대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업 컨소시엄 기관(국립한밭대·충남대·한남대·(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대전시 산업입지과 및 대학정책과, 대전산업단지 및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조강연과 사업 추진계획 및 방법 안내의 두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이호무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장의 기조강연에서는 스마트제조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저감 공정 혁신의 시급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김태구 사업단장은 2차년도 사업 추진계획 및 대전 산업단지 삼진정밀 등 20개 참여 기업별 지원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또 당해연도 사업의 유의미한 성과 도출을 위해 참여기업별 주제 및 지원방식에 따라 해당분야 전문가를 1:1로 매칭하고, 중간 성과점검을 위한 워크숍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김태구 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2차년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이며, 사업추진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및 대덕특구 1·2·3지구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과 첨단교육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6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올해로 2차년도에 접어들며 당해연도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삼진정밀 등 20개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 전문 인력 교육과정 수료 700명 △산학프로젝트 14건 △기업지원 75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 외에도 대전산업단지 및 연계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기반의 기업체 또는 재직자라면 수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는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