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우기대비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시공 중인 134개 공사현장… 안전사고 취약한 곳 점검

2013-05-22     최온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가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공사현장 재해발생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본사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충남도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저수지 둑높이기,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시공 중인 134개 공사현장으로서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6m이상 고소작업(동바리‧비계), 10m이상 대절토 사면, 저수지, 양수장 등 수원공에 가시설 설치 공사, 낙찰율 70% 이하 저가낙찰지구 등이다.

금번 우기대비 정부합동 안전관리 지도점검은 정부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시공사의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부실현장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벌점을 부과하는 한편,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도입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수범 현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시공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완진 본부장은 "우기대비 안전관리 지도점검과 병행, 정부의 ‘안전과 통합의 사회’ 구축이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관할 전 사업현장의 현장대리인, 공사감독소장 등 공사관계자 참여하는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