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제3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향기' 성료

- 대상 글벗초 김민서 학생,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수상 -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피어난 어린이들의 창의력 -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한 기회,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할 것"

2025-05-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25일 체험관 내 다목적실에서 제3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향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우 관장스님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한옥과 자연이 조화로운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전통 건축물인 한옥을 주제로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되었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대회에는 총 1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글벗초등학교 김민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세종특별자치시 시장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이 전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생대회 입상 어린이를 비롯한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스님이 직접 시상을 진행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