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충청권 경청 투어...행정수도 완성 의지 천명

- 김경수·김태년 공동위원장,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미래 전략” 강조 -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실현을 위한 충청권 현장 목소리 경청

2025-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 김태년)는 27일(화) 오후 2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충청권 경청 투어 「행정수도 이전 완성!! 충청의 미래를 듣는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지난 23일 경남 창원국가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경청 투어는 국회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주요 과제임을 고려하여 세종에서 진행된다.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10대 공약인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의 문제 해결과 중앙이 아닌 지역이 설계하는 국토대전환을 위해 지난 23일 동남권 경청투어를 시작으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 국회의 약 2배 크기인 631,000㎡ 부지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평탄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충청권 경청 투어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의원, 위원회 상임고문인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상임부위원장인 맹성규, 강준현, 김영배, 김남근, 박희승, 이재관 의원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 광역연합을 대표하는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 한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이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전략이라는 측면에서 세종시를 국정운영의 중심이자 행정수도 완성의 무대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5극 3특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4월 17일 충청권 광역 공약을 발표하며, 세종시를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고,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이번 충청권 경청 투어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후 지역별 순회 경청 투어를 지속하여 균형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