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다사랑학교,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협동조합 출범

2025-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다사랑학교(교장 전은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학교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운영하는 충남다사랑학교 자람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환경 개선 및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사회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써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협력과 자율성을 배우고, 교사와 학부모 역시 교육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에 인가된 충남다사랑학교 협동조합은 ▲교내 카페 및 매점 운영 ▲학생 창작물 판매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제·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충남다사랑학교 전은주 교장은 “학교협동조합은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 대표 또한 “우리 학생들이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 경제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할 기회가 생겨 기쁘며 학교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다사랑학교의 학교협동조합은 앞으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