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손미 시인의 문학 강좌 참여자 모집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상주작가로 선정된 ‘손미’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강좌 참여자를 5월 27일부터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시인이 지역 주민을 위해 직접 기획·운영하는 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시로 힐링하기’와 맞춤형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문학비밀상담소’로 나누어 운영된다.
‘시로 힐링하기’는 시 해석과 창작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자기표현의 시간을 갖는 문학교육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시를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강좌는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5명 이내로 수강생 선정은 수강 동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무기명 방식으로 선정한다.
‘문학 비밀상담소’는 문학에 대한 고민이 있는 참가자들이 시인과 개별적으로 만나 등단, 창작 진로, 작품 해석 등 문학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문학 비밀상담소 참가신청은 5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작가가 직접 연락하여 면담 일정을 조율한 뒤 상담이 이루어진다. 한 사람당 최대 3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료는 무료이다.
이번 문학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가가 문학관 등에 상주하며 상주작가의 창작활동 지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해, 지역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