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세종의사당 건립위원장, 2031년 완공 ...국정 운영 효율성 증대

- 국회 세종의사당,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핵심 거점 역할

2025-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 김태년)는 27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충청권 경청 투어 「행정수도 이전 완성! 5극 3특 균형발전!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재호 상임고문(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경과를 상세히 보고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상임고문은 "세종의사당 건립은 2016년 이해찬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시작으로, 2021년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건립 부지 확정 및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었고, 2023년에는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제도적 틀이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시 세종동 S-1 생활권에 약 63만 1천 제곱미터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3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전 대상은 12개 상임위원회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다.

송 상임고문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와 행정부 간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정책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의사당은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설계 공모, 실시 설계,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재호 상임고문은 "설계 방식이나 사업 추진 방식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지만,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하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5극 3특 균형발전을 이루고, 진정한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