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대한민국의 중심 제2 수도권 충청' 비전 제시
- '대한민국의 중심 제2 수도권 충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충청권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 강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은 27일 송재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장, 김성배 의원, 맹성규 위원장, 박현진 위원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제2 수도권 충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충청권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준현 의원은 "현재 충청권이 호남권이나 영남권에 비해 잘 드러나지 않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충청권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럼의 대표는 박범계 의원이 맡았으며, 강준현 의원은 사무총장을, 이재관 교수는 수석부총장을 맡아 충청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안성-세종 구간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세종-청주 구간은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세종-오송역-청주공항을 잇는 CTX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민자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83만 평 규모의 세종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에 들어가 2029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준현 의원은 "스마트 산단에 대기업 한 개만 유치하면 세종시가 70만 명의 인구를 갖춘 자족 도시로 완성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지방 소멸 문제와 수도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2 수도권 충청'을 만들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의제에 대한 발언은 자제하며, '중대세 민주포럼'의 주요 참석자들이 직접 지역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갈 것"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