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지역사회와 함께 벽화 그리기...낡은 골목에 새 생명 불어넣어
2025-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17일과 24일, 온양3동 주민자치회 및 한올중학교와 손잡고 한올중학교 인근 골목길에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선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공동아리 ‘한빛’과 중앙동아리 ‘팔레트'가 주축이 되었으며, 아산시교육기부연계협의체 소속 한올중학교 학생들까지 약 40여 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낡고 어두웠던 골목길을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다채로운 그림과 색채를 입혀 시각적인 활력을 더했다.
선문대학교 ESG사회공헌센터 강동훈 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린 벽화가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은 시작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쉬는 날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선문대학교 학생들은 “기존에 낡고 음침하게 느껴졌던 골목이 벽화로 인해 환해지고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며, “오히려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학교 ESG사회공헌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오는 가을에도 온양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가적인 벽화 그리기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