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중대재해 예방과 품질관리 역량 강화

- 8월 31일까지 151개 건설현장 220명 대상, 찾아가는 현장 안전·품질 교육 실시

2025-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는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민수 충남지역본부장은 27일 "사회기반시설 공사의 특성상 건설현장에서의 사소한 부주의는 대형 사고나 품질 하자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현장 책임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품질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점검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지역에서 추진 중인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지역개발사업, 유지관리사업 등 모든 현장 관계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설공사 시 안전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실무 중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안전 교육은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추락 ▲물체에 맞음 ▲넘어짐 ▲부딪힘 등 주요 재해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5대 고위험 작업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과 함께 ▲위험성 평가 ▲TBM(작업 전 안전교육) ▲일일 안전점검일지 작성 등 법정 안전관리 절차에 대한 교육이 병행된다.

품질 교육은 건설기술진흥법 및 국토교통부의 품질관리지침 주요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된 가시설 자재 등의 품질시험, 중점품질관리 대상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등이 포함되어 현장 실무에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