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국장 “실질적 변화로 아산시민 삶의 질 높일 것”

- 시민 체감형 안전·체육·행정 정책으로 5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 안전 강화, 생활체육 환경 조성, 공정 행정 실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목표

2025-05-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전병관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아산’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중심에 두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도시’를 촘촘한 재난 대응과 예방 시스템으로, ‘건강한 일상'을 생활 속 체육 인프라로, ‘신뢰받는 행정’을 공정한 예산과 민원서비스로 실현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강화 정책’,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 그리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 행정’ 실현을 통해 시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2025년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관광객 유입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도시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발표된 것이다.

아산시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안전망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첫째,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한다.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읍면동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단체 지도자 교육과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기별 취약요소를 반영한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가 일상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예방 중심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재난 대응에 있어 사전 예방이 핵심인 만큼, 민간 및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셋째,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예측의 어려움에 대비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24개 실무부서의 대응계획을 사전 점검한다.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넷째, 실전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방대상물 화재 대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아산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다섯째,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후 마을무선방송시설을 디지털로 개선한다.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특히 고령층이 많은 재난취약지역에서 마을방송이 주요 경보 수단인 만큼, 마을방송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면 교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아산시는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