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소상공인 1001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회복의 중심, 우리 삶을 지켜줄 실천력 있는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1,001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에 나섰다.
28일 민주당 대전 서구을 선거연락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청년에게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는 정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 있는 민생 정책에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이번 선언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악화된 청년 자영업자의 현실과 그에 대한 정책 부재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표출된 결과다.
지지 선언에 함께한 이재명 후보 충청권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국회의원, 대전 서구을)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의 경기 침체와 ‘12.3 불법 계엄’ 사태는 골목상권을 파괴하고 청년 자영업자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며, “소상공인들의 눈물겨운 목소리에 이제는 정치가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대전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이재명 후보는 위기 해결을 준비해 온 유일한 후보”라며, “6월 3일 본투표에 앞서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전투표로 민생을 지킬 실천의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년 소상공인 1,001명이 발표한 지지 선언문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코로나 대출 악순환을 끊기 위한 종합 채무조정 대책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통한 골목상권 회복 △임대료·수수료 부담 완화 및 청년 대상 사회안전망 구축 등 민생 회복 정책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전 선대위 김신웅 소상공인위원장도 관련 공약 이행을 위한 대변자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 약속이 아닌 결과를 보여줄 준비된 행정가”라며, “청년의 가능성과 자영업의 미래를 동시에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