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이혜은 교수 학부연구팀, 최우수 포스터논문상 수상

2025-05-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 학부연구팀이 5월 28일(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0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진로교육법 제정 10주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한국진로교육학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혜은 교수 학부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AI 기반 진로상담 실습모형 개발을 위한 실행연구: AI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거쳐 최우수 포스터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혜은 교수는 “본 연구는 실제 진로상담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상담 도구를 GPT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직접 설계하고 구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실행 사례를 담은 연구”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은 AI 상담 도구 개발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상담과 기술 접목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체감하는 ‘개발 주체’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AI를 활용한 진로교육 및 상담의 실천적 방안을 계속 탐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전건우 학생(3학년)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로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고민을 기술과 연결해 해결하고,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부연구팀이 진로교육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