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락토, 몽골 STSFOODS와 수출 계약 체결

26일 ‘하루레시피’ 수출·뼈분말 기술개발 협력

2025-05-29     김용우 기자
지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기능성 소재 바이오기업 노바락토(대표 황용진)가 지난 26일 몽골의 사골분말 전문기업 STSFOODS와 ‘하루레시피’ 브랜드 제품의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사골분말 기술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바락토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기능성 건강식품 브랜드 ‘하루레시피’를 몽골 현지에 수출, 동시에 STSFOODS로부터 사골분말의 기능성 소재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공식 의뢰받아 연구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

계약 체결식은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바락토 본사 연구소(대전 유성구)에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락토는 몽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축산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 연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바락토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대전혁신센터와 몽골 과학단지청(대표 Amarsanaa Badgaa, Science Park Administration of Mongoli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피치 투 파트너십(Pitch to Partnership)’에 참여하며 STSFOODS와 협력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지난해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에 STSFOODS가 방문, 노바락토와의 기술개발 협력을 가시화했다.

한편 STSFOODS는 몽골 내에서 축산 부산물 기반 가공 원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 노바락토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성 건강소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황용진 노바락토 대표는 “이번 계약은 제품 수출과 기술 협력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몽골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노바락토의 기술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