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 개강식

마을자원 활용한 전문 교육… "정부 고용률 70% 달성에 초석 각오"

2013-05-23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3일 탄방동 서구문화원 강의동에서 마을공동체관련 창․취업을 희망하는 25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교육 대상자를 격려하고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 교육이 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질 높은 창․취업 교육으로 이어져 정부 고용률 70% 달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은 우리 지역의 복지, 안전, 육아, 일자리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마을활동을 발굴하고 필요한 공공자원을 신청하거나 지역의 네트워킹 연계확산 역할을 주도할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2회 실시하는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초 소양교육과 창업 아이템 개발, 기업의 설립에 관한 실무역량 교육, SNS 활용 및 블로그 제작 등 심화 교육과정으로 총 80시간 10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사회적 자본으로 키우기 위해 마을 공동체 기초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추진되는 마을공동체 사업 기초조사 용역은 지역의 인적, 공간, 인문 등 유․무형의 자원을 조사하게 되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대전 서구형 마을공동체 사업발굴을 위한 기초 자원 맵으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