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소비자 정책심의 위원회 '택시요금 인상' 결정
운송원가 상승으로 2500원→2800원… 소비자 부담 최대 고려
2013-05-24 최온유 기자
군은 인상된 요금을 내달 10일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11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른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라며 단 호출사용료와 심야 및 사업구역 밖 운행 할증은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충남 소비자정책 심의회에서 지난 1월 15.8% 인상이 결정·통보됐지만 소비자의 부담을 최대한 고려했고, 운송원가 상승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택시운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를 통해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