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 실시
- 26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정당현수막, 위험 고정광고물 등 472곳 점검 - 중대한 위험 발견 시 즉각 시정명령 및 철거 조치로 인명피해 예방 총력
2025-06-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일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위험 요소가 있는 옥외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강풍, 호우 등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낙하 및 파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현수막 ▲벽면간판 등 고정 옥외광고물 중 안전사고 위험성이 큰 472곳입니다. 시는 이들 광고물의 설치 상태, 노후화 여부, 구조적 안정성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옥외광고물의 중대한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등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철거를 조치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와 정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