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부와 공동 '행복교육' 프로그램 진행

KBS대전방송총국 1층 공개홀서 토크쇼 형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2013-05-24     최온유 기자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새 정부의 교육기조를 설명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복교육’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24일 진행했다.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KBS대전방송총국 1층 공개홀에서 50여명의 학부모, 중․고등학생, 교장,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질문에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응답하는 공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남수 장관과 김신호 교육감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새 정부의 교육기조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학생 진로교육, 일반계고 활성화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원 사기 진작 방안 등 공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한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열띤 토론은 녹화를 마치고도 계속돼, 장관과 교육감은 참석한 방청객 80여명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는 사교육 경감방안, 대학입시제도, 교권보호 등 일선에서 궁금해하는 생생한 소리를 듣고 답변했다.

한편 토론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궁금했던 새 정부의 교육기조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보람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 교육청, 학교 현장이 마음을 모으고 소통해 교육발전을 도모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