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바다의 날 맞아 해양 정화 활동 전개

90여 명 참여해 폐어구·스티로폼 등 2톤 수거

2025-06-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궁리항 해안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일 전했다.

군 해양수산과, 서부면행정복지센터, 관내 어촌계, 홍성해양환경보호단 등 90여 명은 총 2톤의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캔, 비닐 등을 수거하고 궁리항 해안가 인근 정화 활동을 했다. 

오성환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은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및 어업인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와 해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