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 성료

예비 작가로 성장하는 발판 마련…창작의 즐거움 체험

2025-06-02     박영환 기자
충남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 총 14개 프로그램에 64교 200여 명의 청소년(학교밖청소년 포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예교실은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면은 예산의 덕산고등학교와 아산의 한들물빛중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창작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5월 25일 실시간으로 진행돼 도내 전역의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되었다.

문예교실은 ▲시와 소설 ▲수필과 동화 ▲시나리오와 희곡 등 다양한 문학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교사와 현직 작가가 협업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창작 실습이 병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예교실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익힌 학생들은 이후 온라인 작품 지도, 작품 응모, 성장교실 운영, 참여 중심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비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문학으로 꿈을 펼치는 우리 청소년들의 빛나는 눈빛이야말로 우리의 풍성한 미래”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의 성공적인 창작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꿈을 현실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