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진로체험투어... ‘KUMA를 부탁해’ 열어

2025-06-02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청소년 진로체험투어 ‘KUMA를 부탁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한국영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고등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KUMA를 부탁해’는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대학의 실습 환경과 전공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 동기를 자극하고, 콘텐츠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영상계열 교육 커리큘럼을 미리 체험하고, 최첨단 영상장비를 만지며 재학생 및 교수진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전공 분야의 매력을 전달하여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게끔 구성됐다.

투어는 제작단지형 캠퍼스 탐방부터 영상제작 과정 강의,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학 강의실과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 체험을 진행하고, 공연 관람 및 특강 등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전공 교수진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전공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투어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대학 강의를 미리 들을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고, 학교의 시설을 체험하고 장비를 만지면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는 첨단 제작 환경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는데 주력하며 고교-대학 연계 진로지도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강혜미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투어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실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 앞으로도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콘텐츠 인재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