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육 박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일 대강당에서 ‘2025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다짐식’을 진행하였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주간 교육활동으로, 환경교육주간 행사 안내에 이어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다짐식을 함께 진행했다.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일환으로 충남교육청 전체에서 운영하는 환경사랑 실천운동이다. 3가지는 줄이고(전기에너지, 쓰레기 배출, 물 사용), 6가지는 늘리고(환경 독서, 채식, 착한 소비, 분리배출, 식물 키우기, 친환경제품 사용), 5가지의 실천 약속을 정하여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은 (1) 종이없는 회의, (2) 손수건 사용, (3) 텀블러 사용, (4) 계단 이용, (5) 냉난방 적정온도 지키기를 약속하여 매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안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하여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사랑 디지털 포스터 공모전’, ‘생태환경 도서전 및 전시회’, ‘생태환경교육 이끎학교 생각나눔자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와 함께 하반기에 예정된 천안환경교육포럼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이 같은 발걸음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앞둔 천안시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