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HRC, 하우스별 소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Hyehwa Residential College(HRC)는 하우스별 소양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HRC는 4개 하우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하우스는 고유의 테마에 따라 지역사회 연계 활동, 진로 탐색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Big House는 HRC 하모니홀 라운지에서 ‘RE-USE 플리마켓’을 개최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환경 단체에 기부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SSENCE HOUSE는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기 성찰과 미래 설계를 장려하는 ‘HRC와 나의 대학생활’을 주제로 시 공모전을 열어 총 45편의 작품 중 우수작 5편을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SAGE HOUSE는 문학작품 속 공동체 갈등을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Sage Solution’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통해 비합리적 신념에서 비롯된 갈등을 조명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TRUTH HOUSE는 토크쇼 형식의 <Truth 살롱>을 열어 하우스 구성원들과 여행, 취미, 독서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지식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
안광숙 HRC 학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HRC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반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각 하우스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 공동체의 결속력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