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 생활 적응에 큰 도움됐어요”
신입생 830명 대상 취업, 상담, 현장실습 등 6개 부서 ‘비교과 탐구 프로그램’ 쏠쏠 정보 제공 ‘대학생활과 비전’ 교과 일환...100여명 교수·선배도 ‘신입생 집중 케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가 신입생의 원활한 대학 적응과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 지원부서를 총 동원해 운영한 ‘비교과 탐구 프로그램’을 5월 말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836명의 25학번 신입생을 그룹별로 나누어 ▲교육지원센터, ▲상담·진로개발센터, ▲국제교육센터, ▲취·창업지원팀, ▲IPP센터, ▲학술정보팀 등 6개 부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입생들은 담헌실학관과 다산정보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맞춤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정보를 얻으며 학업·진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물어보고, 담당 직원들은 학생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학술정보팀은 도서관 이용과 문화독서 프로그램을, 상담진로개발센터는 대학생활적응검사(MindFit) 검사와 상담, 학업과 진로 관련 멘토링 등을, 교육지원센터는 MSC(수학, 과학, 컴퓨터) 튜터링과 글쓰기·말하기 상담 프로그램을, 국제교육센터는 프리토킹과 영어 특강 등을, 취창업지원팀은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 등을 각각 안내했다.
대학 선배인 ‘늘품멘토’ 46명은 신입생들을 분반별 인솔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수빈 학생(컴퓨터공학부 1학년)은 “졸업을 위해 참여해야 하는 현장실습 교과와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IPP(장기현장실습)제도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학생상담 프로그램도 잘 마련되어 있어, 기회가 되면 이용해 볼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승우 교육지원센터장은 “신입생들이 비교과 탐색 프로그램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 풍성한 대학 생활을 경험하고, 본인만의 비전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비교과 탐구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의 1학년 1학기 필수교과로 운영되는 「대학생활과 비전」교과의 일부로 진행됐다. 올해 1학기에는 55명의 교수가 신입생 분반을 운영하고 46명의 멘토 선배들 역시 신입생들과 적극 소통하며 대학 적응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