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선대위, “본투표 승리로 행정수도 완성” 결의
- 조치원역 광장서 파이널 유세 및 해단식 개최… 강준현, 이강진, 이춘희 등 300여 명 참석 -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헌법적 수도 실현 이룰 유일한 후보” 역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준현)는 2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유세단, 파이널 유세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세종을 지역위원장),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세종갑 지역위원장), 이춘희 상임고문(전 세종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당직자와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을 다시금 확인하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춘희 상임고문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국정 무능에 대한 평가이자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 기회”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입증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직은 연습의 자리가 아니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로서 능력을 증명한 이재명 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분열을 끝내고 다시 통합의 시대를 여는 마지막 기회”라며 “2002년 국민의 희망이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대선도 마지막 한 표까지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을 통합하며,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택할 대통령, 그 적임자가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실력과 진정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은 인물”이라며 “성과로 보답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이 주인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종시는 세종의사당 완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정착, 개헌을 통한 헌법적 수도 실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야말로 이 과제를 완수할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6월 3일 진행되는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내란을 종식하고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관계자는 “해단식은 선거운동의 마무리가 아닌, 본투표 승리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투표 종료까지 문자, 전화, SNS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유권자의 마음을 끝까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헌신한 모든 당원과 선거운동원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