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시립병원 동구유치 운영위원 간담회 개최
25만명 서명 목표 달성 및 향후 추진계획 논의… 구민 결집 막바지 총력
2013-05-27 최온유 기자
지난 달 3일 출범한 시립병원 동구유치 민간추진위원 100인회(위원장 박동직)는 시립병원의 설립 필요성과 동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구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캠페인 및 주민서명운동을 펼쳐 현재 약 20만여명의 주민서명을 이뤄냈다.
100인회는 27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5만명 서명 목표 달성과 향후 추진계획 논의를 위해 운영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100인회는 31일 대전역 광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및 주민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구민 결집을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5만 주민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서명부와 함께 대전시에 전달 예정인 시립병원 동구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동구는 지난 달 10일 개최된 시립병원 동구유치를 위한 동구포럼을 통해 당위성을 확보했다.
지난 달 말 완료한 용운동 선량마을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39,828㎡(500병상 규모)까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5만 동구 주민의 공감대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로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중인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