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2025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 본격 착수
14개 유망 스타트업 최종 선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유망 스타트업들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4일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민간주도 혁신창업을 촉진하고자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대전 지역 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하나은행, 한국수자원공사)이 제시한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는 협업과제 트랙 △대전시 전략산업(항공우주,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방산, 양자로봇)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트랙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트랙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 스타트업의 특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공공 및 민간 대기업과의 전략적 개방형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주)돌봄드림 △(주)쿨마이크로 △(주)디파이 △(주)공카 △(주)리피유 △(주)애드웨이브 △(주)퓨잇 △(주)오에이큐 △(주)티알 △(주)아누타 △(주)레이저앤그래핀 △(주)칼리시 △그린다에이아이 △(주)스텔라비전이다.
이번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실질적으로 창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 기대가 크다”, “초기 창업 단계를 넘어선 기업에게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스타트업의 조기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킥오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대전시가 어궁동지역을 스타트업 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