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 품바타령에 어르신 웃음꽃 피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박상규)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문화 체험활동 ‘축제 한마당’을 5일 진행했다.

행사는 제9대 품바 최성웅의 모노드라마 품바 공연을 중심으로 △삼각 지압봉 체험 △전통 다식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봉사자로 활동하며 참가자들의 참여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품바타령에 맞춰 울다 웃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색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은 다식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소희 관장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연계해 어르신들께 더 풍성한 문화 체험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대전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독거노인과의 결연, 정기 가정방문, 말벗 서비스,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