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일터' 인증 기업 모집…고용 평등 및 근로환경 개선 선도

2025-06-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내달 1일까지 고용 평등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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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을 통해 모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한 기업을 선정하고 그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노사 상생 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을 비롯하여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입니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 발생,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고용 평등 실천 ▲고용 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 협력 및 소통 문화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3)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동 존중과 공정한 채용이 기본이 되는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통해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