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감사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기려…오세현 시장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 것"

2025-06-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일 남산안보공원 충렬탑에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오늘날 우리의 삶과 시정 속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분들의 넋이 이 땅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빛나기를 기원하며, 아산시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헌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가족, 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애국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이 이어졌다.

이어서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6.25참전유공자의 후손인 배방고 강한나 양이 낭송한 헌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