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미국서 360만 달러 수출 MOU 성과

미국 LA 수출상담회 참가 총 1,103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 기록

2025-06-0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6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36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개 기업과 냉동김밥 1개 기업, 그리고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돼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