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대상 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9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발령 천안 중등 신규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중등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교과 수업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배움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안에 첫 발령을 받은 신규교사들이 지역의 향토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천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난 4월 18일 1차 배움자리(학급운영과 학생생활지도, 선배 교사와의 토크콘서트), 5월 13일 2차 배움자리(천안과 독립운동의 역사 이해를 위한 현장체험, 교과 수업 나눔 활동)에 이어 진행된 3차 과정이다. 3차 배움자리에서는 ‘교육공무원의 이해와 청렴 실천’, ‘진로·진학교육과 학생 상담’을 주제로 한 특강이 운영되었다.
세 차례의 배움자리에 모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배움자리를 통해 학급 운영에 대한 지식과 생활지도 방법을 익히고, 선배 교사 및 발령 동기 선생님들과 수업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소속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도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의 역량 강화 배움자리는 천안교육의 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사들의 교과수업과 학생생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