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사범 20건 22명 적발
- 공명선거 정착 위한 엄정 단속 및 집중 수사 지속
2025-06-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올해 4월 9일부터 수사전담팀 40명을 편성하고, 세종청 및 각 경찰서에 24시간 운영하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여 엄정한 단속을 전개했다.
그 결과,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총 20건 22명을 적발했다. 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12명(54.5%)으로 가장 많았으며, ▲5대 선거범죄 중 불법단체동원 1명(4.5%), ▲허위사실유포 1명(4.5%), ▲기타 8명(36.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적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에 있다.
이는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단속 건수(12건 17명 접수)와 비교했을 때, 수사대상자가 총 5명 증가(29.4%↑)한 수치이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고려하여 선거일 다음 날부터 4개월 간 ‘집중수사기간’을 운영 중”이라며, “수사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함으로써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앞으로도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