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전의 시아버지' 된다
2025-06-1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충청의 사위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의 시아버지'가 된다.
9일 대전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 대통령의 예비 며느리 김 모 양은 대전 예술고 출신 음악 전공자로 김혜경 여사의 모교인 숙명여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 씨와 김 양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결혼식도 오래전부터 조용히 계획됐고, 대통령 신분으로 식을 올리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는 것.
사돈인 김 모 씨는 중구에서 유통업을 하는 사업가로 일부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민주당 인사는 "이 대통령의 사돈은 지역에서 봉사를 비롯해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며 "주민자치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동네에서 호인으로 불리는 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