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성심학교 '학교 숲 조성 사업' 완료

자연학 체험학습기회 제공 및 교내 부족한 녹색 공간 확충

2013-05-29     최온유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성심학교에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아산성심학교는 지난 1월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식을 맺고 총사업비 7천5백만원을 투입,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교내에 방치됐던 나대지 땅에 자연생태학습원, 휴식공간, 산책공간 등을 조성해 학생들을 위한 자연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자연학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소나무, 편백나무, 복숭아, 생강나무 등 28종의 다양한 수목 2,679본을 식재하고 수종별 수목명패를 설치해 마치 작은 수목원을 옮겨 놓은 듯 해, 수목에 대한 학습과 정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보다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