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교(원)장 대상 실천 중심의 연수

교육장 직접 참석… 학교 중심 실천력 강화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 마련

2025-06-10     조홍기 기자
지난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장이 직접 연수에 참석해 학교장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정책의 방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

교육장 한태희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학교가 어떻게 품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교장이 중심을 잡고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때,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진정한 학교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정책의 이해와 실천 방안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실천 전략 협의 ▲사례 기반 실습과 모둠 토론 등으로 구성되어 실효성 있는 배움자리가 진행됐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교감을 대상으로도 1박 2일 연수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교장 연수를 통해 학교 리더 중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와 지속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