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재난관리 역량 강화 상호협력' 체결

육군 제1123부대와 인력 및 장비 지원·지휘체계 단일화 등

2013-05-29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9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군수사령부 예하 1탄약창인 육군 제1123부대(부대장 최낙정)와 '재난 대응·대비·복구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군이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유지·발전시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협정을 통해 재난 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 재난발생시 또는 사전 재난예방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휘체계도 단일화해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재난환경에 선제적 대응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관과 군이 자발적으로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두 기관이 더욱 협력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되는 재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LOHAS 안전도시 대덕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