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입건
대통령실 PC 파기 등 지시 혐의 수사 착수
2025-06-1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입건됐다.
경찰이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 전 실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
서울경찰청은 최근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서울경찰청에 정 전 비서실장 등을 고발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가 있다는 이유다.
이와 함께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도 지난 9일 정 전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 인멸,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