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큰솔어린이집, 5년째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2025-06-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큰솔어린이집(원장 박소정) 원아 19명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새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롬동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된 쌀, 라면, 휴지 등 다양한 생필품은 세종사랑의열매를 통해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지역 내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큰솔어린이집은 올해로 5년째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원아들의 작은 손길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소정 세종큰솔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생필품이 꼭 필요한 곳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폭염 등 여름철 기후 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가적인 기부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시민 누구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4-863-5400)로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다.